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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문화유산 사진 및 답사 후기 공모" -청풍문화재단을 다녀와서-

"문화유산 사진 및 답사 후기 공모" - 청풍 문화 재단을 다녀와서 - 문화재 보전에 대한 우리의 자세 지난 11월 11일부터 12일 1박 2일 동안 충북 제천으로 답사를 다녀왔다. 코스 중의 하나로 청풍 문화 재단을 들렸는데 문화재 보존과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스크랩] 병인양요의 격전지 문수산성을 찾아서(문화유산답사기 응모)

병인양요의 격전지 문수산성을 찾아서 글 정진해 새벽부터 초겨울비가 대지를 적시고 있었다. 오늘 날씨는 종일 비가 올 듯한데 방송에서 오늘은 비 또는 눈이 온 후 서쪽으로부터 맑아지며 바람이 심하게 분다고 하였다. 그러면 문수산성으로 가는 길에 비는 멈출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강변도로를 ..

[스크랩] <문화유사답사기>금정산 범어사

&lt;금정산 범어사를 다녀와서&gt; 남쪽지방에는 발 느린 단풍들이 이제야 제 빛깔을 뽐내며 늦은 가을이 한창 익어가고 있다. 창문을 열고 뒷산을 물들인 나무들과 잔 바람에도 여지없이 떨어져 내리는 낙엽비들을 바라보다가 언뜻 모든 것은 안개와 같고 이슬과 같다는 불경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 끝..

[스크랩] 문화재에 담겨 있는 어머니의 사랑

고향은 좋은 곳이다. 말만 떠올려도 가슴이 설레고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 그 쪽 하늘만 바라보아도 위안을 받을 수 있고 안온함을 느낄 수 있다. 고향은 뿌리이고 바탕이기 때문이다. 고향 사람이라도 만나게 되면 숨쉬는 것부터 한결 부드러워진다. 일상에 밀리며 살다보면 힘들고 지친다. 그럴 때..

불곡 푸른 대숲속엔 인자한 할매부처의 미소가 흘러.... -경주 남산 불곡&탑곡 답사-

경주의 아침. 상쾌한 남천변길을 달려 '할매부처'의 품속으로 안겨든다. 유홍준 교수의 책에서 소개되었던 그 인자한 부처님, 바로 ‘불곡 석불좌상’이라는 무지 딱딱한 이름이 붙은 할매부처이다. 바위를 안으로 파들어 한결 더 인자함이 돋보이고 오랜 세월 풍파에도 견디어내었다. &lt;사진설명: ..

매월당의 용장사엔 이름모를 무덤만이 쓸쓸히..... -경주 남산 용장사계곡 답사-

그리 높지 않으나 그렇다고 산보하듯 설렁설렁 가게도 하지 않는 산, 남산. 금오산(金鰲山) 468m. 서라벌의 진산인 남산의 최고봉은 실은 금오봉이 아니라 고위봉(494m)이다. 그러나 남산의 주봉은 금오산으로 삼기에 이곳에 표지석을 세운 것이리라. 이곳 금오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매월당 ..

삼릉계 소나무는 꼭 경주다웠습니다. -경주남산 삼릉계-

문화답사에 눈뜬 후로 오랫동안 갈망해오던 경주남산. 마음속에 숙제처럼 자리하고 있던 그곳을 이제야 비로소 만나러 간다. 인연이 닿지 않았음을 핑게로 하는 것은 게으름의 소치요, 덕의 부족이리라. 덕많은 인솔자의 정성을 나누어 받아 떠나는 길엔 설레임과 정겨움이 함께 한다. 그 속에 담고 ..